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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백운면, 마을 복지로 후끈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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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백운면, 마을 복지로 후끈후끈
  • 김태인 기자
  • 승인 2021.08.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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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가 17일 백운면사무소에서 ‘마을복지추진단’2차 회의를 갖고,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는 앞서 6월 가진 1차 회의 후 실시한 마을복지 욕구조사 등을 토대로 복지 의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추진사업 발굴을 위해 열렸다. 
협의체는 백운면의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4차례의 추진단 회의와 더불어 주민간담회 2회, 전문가 컨설팅 2회를 갖고,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마을복지계획 수립은 2017년 협의체가 발족한 이후 처음 시도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계획이며, 이를 근간으로 2022년 이후 백운면 마을복지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역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욕구를 살펴보면 경제, 건강, 여가 등 노인 관련 복지욕구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농촌지역 고령화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의료시설 부족, 쓰레기 배출 감소 및 재활용 확대 등 환경보존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 주민 스스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주민간의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뽑고 있어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원주민과 이주민의 소통과 공생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마을복지계획에는 다양한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와 ‘커뮤니티 케어’를 복지서비스의 양대 축으로 하여 지역사회 중심, 문제예방 중심으로 지역의 복지욕구를 풀어갈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세부사업이 담길 예정이다. 
박희곤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백운을 만들어가기 위한 후끈후끈한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한겨울에도 이웃들과 따스함을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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