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은 교직원의 분위기 쇄신과 재충전을 위한 이색 넌센스 퀴즈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환자를 가장 많이 울린 의사는 누구일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는 교직원 마음을 위로하고 즐겁고 활력 넘치는 병원 환경 조성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병원에 근무하며 환자를 가장 많이 울렸을 것 같은 전문의를 찾아 오프라인 스티커로 마음을 표현하고 온라인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벤트를 통해 유방갑상선 분야의 최고 권위자 이광만(유방갑상선외과) 교수,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이상열(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신생아의 작은 몸짓까지 확인하는 이승현(소아청소년과) 교수, 응급실에 도착하는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황용(응급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명수 기획조정실장은 “장시간 머문 코로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겪는 교직원과 본원을 찾는 환자 및 내원객의 심신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꾸밈없이 밝고 활기 넘치는 교직원들의 미소로 환자와 고객이 모두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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