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학교 야구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21 전라북도교육감배 야구선수권 대회'가 16일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군산남초등학교 등 4개 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는 전주진북초·군산남초·군산신풍초·군산중앙초가, 중학교는 전라중·이평중을 비롯해 중학교 학교운동부에서 전문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한 군산베이스볼클럽(군산중), 군산에이스클럽(군산남중) 2팀 등 모두 8개 팀이 기량을 겨룬다.
16일 군산남초와 군산 신풍초의 경기로 시작된 이번 대회 결승전은 김승환 교육감의 시구로 17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중학교 경기는 18일 효자야구경기장에서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미착용 시 경기장 출입 금지, 경기장 입장시 발열 체크, 대회 참가 선수와 지도자 이외 외부인들의 대회장 출입 통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운영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야구대회를 통해 도내 야구 꿈나무들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고 공부하며 운동하는 전북체육 영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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