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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사랑니 통증 느낀다면 가능한 빨리 치과 찾아 사랑니발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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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사랑니 통증 느낀다면 가능한 빨리 치과 찾아 사랑니발치 해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08.1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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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W치과의원 김종욱 원장
센트럴W치과의원 김종욱 원장

치아는 각 위치와 형태에 따라 각각 고유의 역할들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하나의 치아라도 문제가 생긴다거나 상실하게 되면 큰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평소 치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 가운데 가장 신경 쓰이는 치아는 아무래도 사랑니를 들 수 있다.

 

사랑니는 입 안 가장 안쪽에 나는 큰 어금니로써 제3대구치라고도 불린다. 이 사랑니는 올바르게 자라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라나는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비뚤게 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염증을 일으키거나 치아의 교합을 해치는 등 문제를 유발하곤 한다. 유독 참기 힘든 통증을 일으킴으로써 식사가 어려워지고 볼이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발생되기도 한다. 때문에 사랑니를 인지하게 되면 즉시 치과를 찾아 정밀한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사랑니는 보통 사춘기인 10대 중후반부터 20대 초반 사이 자라며 어금니 뒤쪽에서 나오곤 한다. 이 사랑니는 정상적으로 난 경우 크게 문제가 없고 오히려 송곳니 역할을 할 수 있어 유용할 수 있지만 상당수가 잘못된 형태와 위치 이상으로 곤욕을 치르곤 한다. 특히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위 아래가 어긋난 형태는 기능과 심미성 저하를 불러오고 입 안에 음식물 끼임이 잦은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청결한 치아관리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사랑니가 매복치로 난 경우 그냥 방치한다면 염증, 구취 발생의 원인이 되고 인접치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랑니 통증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치과에 내원하여 사랑니발치를 고려해야 한다. 사랑니 발치는 환자에 따라 사랑니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치과 의료진과의 섬세한 상담과 진단이 선결되어야 한다.

 

특히 누워서 자라 바로 옆의 어금니 뿌리를 압박한다거나 비정상적인 위치에 매복되어 자라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처럼 높은 난이도의 사랑니발치가 필요할 수 있어 풍부한 사랑니발치 경험을 가진 치과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글 : 울산 센트럴W치과의원 김종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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