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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치열 이상으로 치아교정 받아야 하지만 부담 있다면 메탈교정 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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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치열 이상으로 치아교정 받아야 하지만 부담 있다면 메탈교정 권해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08.1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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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연합치과의원 엄왕수 원장.
선연합치과의원 엄왕수 원장.

치아건강은 ‘오복’이라 불릴 정도로 삶의 질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치아에 이상이 생긴다면 건강상, 외관상 두루 악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다 이미 잘못된 치아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금전적, 시간적 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 배열이 가지런하게 배열되지 않아 들쑥날쑥 하다면 첫인상에도 좋지 않고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하게 치아가 맞물려 식사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이 심해지게 되면 외모적으로 콤플렉스가 될 수 있고,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불량으로 인한 위장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등 여러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때문에 치과를 찾아 치아교정 치료를 통해 개선해주는 것이 좋은데, 치아교정 방법 중에는 대표적이면서도 경제적인 교정방법으로는 메탈교정을 들 수 있다.

메탈교정은 이름처럼 금속으로 된 메탈 브라켓을 사용하는 교정치료로, 다른 치아교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적인 부담이 적어 저렴하고 효율적인 장치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금속 특유의 튼튼함으로 내구성이 강하며 장치 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음식물이 잘 끼지 않는다는 점, 메탈이라는 특성으로 조이는 힘이 강해 고정력이 강하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치아 색깔과 유사한 세라믹이나 투명한 레진, 혹은 금속계열의 장치물을 부착시켜 진행하는 방법이면서도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어 와 안전성이 검증된 치아교정 치료 방법이기도 하다.

다만 금속 재질의 브라켓이 외부로 노출되어 심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에 서비스직에 종사하거나 발음이 중요한 직업, 사람을 많이 대면하는 성인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메탈교정을 포함한 치아교정은 환자의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교정을 통해 고르지 않던 교합이 바르게 자리 잡아도 치아는 본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가려는 습성을 갖고 있어 교정 종료 후 약 1년 동안은 상시 유지장치 장착을 원칙으로 지켜주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통해 치아 상태를 체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글: 남양읍 선연합치과의원 엄왕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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