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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대선 100대 공약 수립 예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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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대선 100대 공약 수립 예정키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8.1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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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당 경선 6명 후보, 핵심 공약 점검 착수

민주당은 12일 오전 정책조정 회의를 열고, 전날 6명 후보 3차 TV토론회(KBS)가 대선후보 간 정책비전 경쟁이 뜨거웠다며, 캠프별 공약을 점검해 공동개발을 통해 당의 대선공약으로 수립하겠다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전날 TV토론에 대해 ”성숙한 경선문화 위해서 화합과 본선 승리 꽃을 피워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 경선의 본질은 무한경쟁이 아닌 무한배려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대는 ”그런 의미에서 어제 민주연구원과 경선후보 캠프 간에 실무협의도 첫 모임가졌다“며, ”캠프별 공약이 뭐고 공동개발을 통해 당의 대선공약을 수립할 예정“이라 밝혔다.

민주연구원은 전날 대선 경선 후보 캠프와 첫 정책실무협의회를 갖고 원팀 핵심 공약 개발에 착수했다.

노웅래 연구원장은 "당 중심의 대선 공통공약을 개발하기로 한 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여섯 분의 대선 후보가 제안한 대표 공약을 업그레이드 해 당 중심의 정책비전과 당 핵심공약으로 개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섯 후보의 대표 공약은 꼭 100대 공약에 포함시켜서 우리가 원팀임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4기 민주정부를 재창출하도록 민주연구원이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대화에서 ”오늘 윤호중 대표 모두 발언에서 말한 것처럼 어제 대선 후보 토론회에 대해 언급 “네거티브 공방 안해도 정책경쟁 통해 긴장감 있는 토론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행 순간 순간 긴박감이 있었고 정책토론회 통한 우리 민주당 기조 유지되면서 원팀 정신 발휘됐다”고 호평하며, “네거티브보다 바람직한 문화를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내 최초로 대선 후보들이 펼치는 정책 선별 대안쇼가 있었다. 후보들이 전국 100여명의 국민으로부터 직접 받은 국민제안정책을 구매하고, 후보 본인들이 직접 쇼핑 호스트로 나서서 자신들의 주요 공약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로 진행했다.

또한 민주당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 해 더 많은 국민에게 관심을 갖도록 하고, 높은 시청율이 예상됐으며, 당 공식채널인 열린민주TV를 통해 중계됐다.

또한, 민주당은 원내 공약TF팀을 조직해 김성환 수석 부대표를 중심으로 원내에서 민주당 정책공약, 주요 공약 등에 대해 원내에서도 같이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원내대표단 중심의 상임위별 공약을 정리할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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