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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당, 코로나19 확진자 2천명 넘어 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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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당, 코로나19 확진자 2천명 넘어 엄중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8.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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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 형성, 목표에 차질 없도록 할 것

지난 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만에 2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11일, 정부와 여당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엄중한 시기를 맞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넘어서게 되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이 전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위태롭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네자릿수 확진자가 급기야 어제는 2천명 넘어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 강한 변이 바이러스의 기승과 감염 경로 알 수 없는 감염 비율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로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며, “집단면역 형성 목표에 차질 없도록 정부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혜숙 최고위원은 이날 같은 회의에서 “(정부는)펜데믹 상황에 맞는 조건부 허가를 신속하게 해줘야 한다”며, “국민도 우리 토종 백신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국가임상시험센터 통해 임상3상에 적극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전 최고위원은 “올 4분기엔 토종 백신 상용화할 수 있게 범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려줘 토종 백신이 하루 빨리 출시되고 우리 국민뿐 아니라 인류의 건강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사랑제일교회 전광훈이 1인 시위 빙자한 광복절 집회를 예고한다”며 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한복판으로 가스통 매고 들어가겠단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해 광복절 전씨가 주도한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로 코로나19가 전국에 확산된 악몽이 떠오른다”며, “전씨는 국민 안전, 민생 경제 위험에 빠뜨리는 방역 불복종 선동을 즉각 중단해 달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에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을 촉구했다.

전혜숙 최고위원은 이날 “국민들의 코로나19 피로도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 그 해결책은 백신으로 신속한 집단면역 형성과 방역 준수”이라며, “지난 월요일 백신치료제특위회의를 열어 정부와 백신 개발 업체들과 함께 토종 백신 신속 개발 대응책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식약처가 토종 백신 개발 중인 SK바이오 사이언스 임상 3상 승인하면서 우리 토종 백신 출시가 더 가깝게 다가왔다”고 언급하며, “임상 1상에서 중앙 항체가 완치자 대비 5배 이상인 걸로 나타나 현재 국내 사용 중인 다른 백신들에 비해 효과가 상당히 높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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