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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취업자수 6개월 연속 상승했지만...8월엔 4차 대유행 충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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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취업자수 6개월 연속 상승했지만...8월엔 4차 대유행 충격 우려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8.1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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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만 4000명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고용이 다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고용률은 62.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p 상승하고 취업자는 97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2만 4000명이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3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1.0%) 증가했고, 여자는 43만 4000명으로 1만 9000명(4.6%)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5%로 같은 기간에 비해 1.4%p 상승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만 3000명(23.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7000명(9.5%),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만 5000명(7.5%)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2만 2000명(-11.1%), 건설업은 9000명(-10.9%), 제조업은 1만 1000명(-8.5%)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가 2만 3000명(13.8%), 관리자·전문가는 5000명(3.3%), 사무종사자는 4000명(3.1%),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6000명(1.8%)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만 3000명(-7.3%)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는 1000명(0.2%) 증가한 33만 5000명이며, 이 중 자영업자는 8000명(3.4%)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8000명(-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는 2만 4000명(3.8%) 증가한 63만 5000명이며, 이 중 상용근로자는 2만 5000명(6.0%), 임시근로자는 1만 3000명(9.1%) 각각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는 1만 4000명(-25.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이상 취업자는 71만 6000명으로 2만 2000명(3.2%) 증가했고, 36시간미만 취업자는 24만 6000명으로 7000명(2.9%) 증가했다.

일시휴직자는 전년동월대비 5000명(-39.8%) 감소한 8000명으로,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9.2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4시간 증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고용 동향과 관련해 “7월에도 전체적으로 고용 개선 흐름이 이어졌으나 최근 방역강화 조치 등으로 8월부터는 시차를 두고 충격여파가 반영될 것”이라며 “코로나 확산의 고용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고 회복세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정책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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