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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도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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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도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8.11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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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10억 확보…시비 15억 더해 칠보면 남전마을 생활 인프라 확충

정읍시가 지난 8일 전북도 주관 2021년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10억에 시비 15억을 더한 총 25억을 투입해 2023까지 남전마을의 생활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사업은 소멸위기 마을의 주거환경 정비와 주민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복원을 통해 거점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남전마을을 거점마을로 지정하고 슬레이트지붕 개량, 폐가 철거,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안길 포장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진행한다.

또한 마을 공동창고를 건립하고 소득과 연결될 수 있게 주민역량 강화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주변마을에서 거점마을인 남전마을로 주거를 이전하고 귀농귀촌인이 남전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작년 4월에 전북도 공모사업인 칠보면 원촌마을 아름다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인 칠보면 동편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 사업들과 남전마을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사업을 연계 추진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칠보면 남전마을에는 보물 제1181호 고현동향약, 보물 제437호 김회련 공신녹권, 보물 제438호 김회련 고신왕지가 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손홍록·안의 선생을 모신 남천사(藍川祠,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4)가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무성서원에 인접한 남전마을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보물로 지정된 고현동향약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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