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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도 94.7% 전면 등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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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도 94.7% 전면 등교 예상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8.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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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들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90% 이상 전면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0일 밝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2학기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사회적거리두기 1~3단계까지 지역 및 학생 수와 상관없이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실시되며 4단계에서는 학교 규모와 지역, 학교급별로 달라진다.

2학기 개학시점부터 도내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하루 평균 확진자 18명 미만 1단계, 18명 이상 2단계, 36명 이상 3단계, 73명 이상은 4단계로 구분된다. 학교 규모별로 보면 전체 학생 수가 600명 이하인 학교의 경우 원칙적으로 전면 등교가 실시되고 600명 초과 700명이하이면서 평균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학교에서도 전면 등교수업이 이뤄진다.

읍·면 단위 농산어촌 모든 학교 역시 전면 등교가 원칙이다. 다만 전체 학생 수 1000명 이상 과대 학교는 전면 등교에서 제외된다. 교육부는 9월 5일까지는 3단계에서도 부분 등교토록 했지만 전북교육청은 개학 직후부터 곧바로 전면등교를 적용하기로 했다.

학교급별과 학년별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다. 전북교육청은 1·2학년을 제외한 3~6학년 중에서도 4분의 3을 등교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교육부의 2분의 1보다 확대된 것이다. 중학교의 경우 교육부 지침과 마찬가지로 3개 학년 중 2개 학년만 전면 등교를 하고 고등학교는 고등학교도 2개 학년에서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이 같은 방침을 적용할 경우 최고 단계인 4단계에서도 1255개교 가운데 1189개교(94.7%)에서 전면 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등교수업일 최대 확보를 위해 철저한 방역하에 등교수업 가능학교의 경우 4단계까지 최대한 전교생 전면 등교를 가능토록하고 일선 시군 지역의 감염병 확산 정도에 따라 밀집도 조치를 탄력적으로 적용토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전면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은 학교 자체적 판단이 아니라 반드시 전북교육청 및 방역당국과 협의 후 실시하도록 했다. 이는 원격 수업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에도 등교수업일 최대확보라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부가 도 교육청에 부여한 재량권 범위 안에서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등교토록 했다"며 "평등교육과 책임교육 실현 차원에서 등교수업을 확대하고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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