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길종합건설, 일반경쟁 입찰 205억1천만원 낙찰
폐교한 서해대학교의 부지와 건물이 첫 일반경쟁 입찰에서 SM그룹 계열사인 ㈜태길종합건설에 낙찰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 따르면 오룡동 832-1 서해대 학교용지(1만9,996㎡)와 건물(2만3,931㎡) 등에 대한 일반경쟁 입찰 결과, 태길종합건설에 205억1천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낙찰에는 오룡동 856-4외 1 전 465㎡와 오룡동 832-52 대지 149㎡도 포함돼 있다.
당초 최저입찰가격은 서해대 학교용지와 건물 186억3,490만원, 오룡동 856-4 외 1 전은 1억5,288만원, 오룡동 832-52 대지 5,721만원이었다.
이에 ㈜태길종합건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10%의 계약금을 납부한 뒤 일주일 안에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과 계약을 맺고 한 달 안에 자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앞서 SM그룹 계열사 중 한 곳인 경남기업에서는 조촌동 정수장 부지를 413억원에 낙찰받은 바 있다.
한편, 경기도 성남 소재 ㈜태길종합건설은 1988년 설립된 SM그룹 계열사로 공공건축과 도로, 철도, 항만, 준설 등 국가기반시설 건설업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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