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이 9일 영상 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이 시작된 만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유 시장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시기와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자칫 공직기장이 흐트러질 수 있는 만큼 전 공직자들은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복무기강 해이와 행동강령 위반 등에 따른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담당 공무원의 휴가로 인한 민원처리 공백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내년도 시책 발굴과 관련 “대형사업 발굴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한데 이어 내장산리조트단지 관리 이관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상황도 꼼꼼하게 챙겼다.
또한 코로나19와 관련 “외국인 학생과 근로자, 학원가에 대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을 적극 활용해 예방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유 시장은 “오는 15일은 제76주년 광복절이다”며 “태극기 게양의 필요성을 알려 시민 모두가 선열들의 뜻을 기리면서 조국과 민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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