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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편평사마귀의 제거와 면역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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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편평사마귀의 제거와 면역치료
  • 전민일보
  • 승인 2021.08.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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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접몽한의원 강남본점 오철 원장
화접몽한의원 강남본점 오철 원장

편평사마귀란 피부의 각질형성세포의 양성종양으로 원인이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표피세포의 과증식을 말한다. 어려운 얘기를 조금 풀어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피부의 표피를 구성하는 세포는 각질형성세포라고 하는데, 세포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죽어서 각질이 되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피부장벽의 역할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는 생노병사에 따르게 된다.

 

하지만 해당 세포가 HPV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표피 분화 과정 중간에서 갑자기 증식 , 숫자가 과도하게 늘어나서 결국 부위의 피부가 좁쌀여드름처럼 볼록 튀어난 형태를 갖게 된다. , 각질이 되어 떨어져서 없어질 각질형성세포가 과도하게 많아지고 오래 살게 되어 과증식이 보이게 된다는 의미다.

 

편평사마귀가 인간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일은 없다. HPV 중에 일부는 성기사마귀를 일으켜서 자궁경부암에 이르게 하는 위험한 경로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그런 사마귀와 편평사마귀는 type 다른 사마귀로 별도 분류되기 때문에 편평사마귀 바이러스가 성기사마귀를 일으킨다는 것은 오해다. 하지만 편평사마귀 역시 사람대 사람으로 감염이 확산될 있으며 가장 골치아픈 것은 몸에서 몸으로 부위를 넓혀가며 진행되는 경우에 속한다.

 

이런 편평사마귀를 치료함에 있어 사람들은 면역력을 얘기한다. 의사건 아니건 면역력이 떨어져서 악화되는 것이라고 쉽게 설명하곤 한다엄밀히 말하자면 편평사마귀의 악화는 면역력 저하가 아니라 면역계의 군인세포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인지하고 제거하는 기전(IL-2, IFN-γ 관련이 있다.) 유도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당 면역계 군인세포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약처방을 하기도 하고 시메티딘을 처방하거나 DPCP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원칙적인 면역치료는 해당 사마귀의 유병기간과 사마귀바이러스의 활성화 상태 환자의 조건에 의해 치료기간이 너무 길어질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면역치료보다는 거우침이나 레이저를 통한 사마귀 병변의 직접적인 제거가 당장의 사마귀 병변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환자의 삶의 질에 도움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적인 제거시술을 진행할 있는 조건은 해당 사마귀 병변이 작고 독립적이며 최근 번지지 않고 색소침착이 진행되는, 이른바지루각화증 비슷한 상태로 진단될 효과적이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화접몽한의원 강남본점 오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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