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화재감지기 오작동 화재 발생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자동화재속보설비란 연기감지기 및 열감지기 등 화재발생시 경보음을 작동해 대상물 관계인 등에게 화재발생을 인지시키고 자동으로 119에 신고해 주는 소방시설이다.
일정 규모 이상 대상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7월 한달동안 자동화재속보기 관련 출동은 105건이다.
이중 감지기 오작동 62건(59%), 공사중 먼지에 의한 감지기 오작동 8건(7.6%), 수신반 기기오류 28건(26.7%), 부주의(잘못누름) 2건(1.9%), 속보기 테스트 시험 5건(4.8%) 등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감지기 오작동 비화재보를 예방하려면 교차회로 감지방식 설치 , 비화재보 우려장소에 설치할 수 있는 감지기 선택, 적응성 있는 감지기 설치, 노후 감지기 교체등 철처한 소방시설 관리가 필요하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잦은 오작동은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려 실제 화재가 발생해도 즉시 대피하지 않거나 초등대응에 실패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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