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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8월의 역사 인물 ‘류병우’-‘박정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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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8월의 역사 인물 ‘류병우’-‘박정만’ 선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8.03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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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8월의 역사 인물로 을사조약 후 의병으로 활동한 류병우(1848~1910)와 천재시인 박정만(1946~1988)을 선정했다.

동학·의병·호국분야 류병우는 정읍 서일면 단곡리(현재 정읍시 입암면) 출생이다. 을사조약 19066월 최익현이 무성서원에서 봉기한 병오창의(丙午倡義)에 김영상, 임병찬 등과 참가했다.

1907년 류병우는 이광선과 의병 100여명을 이끌고 능주 군아를 습격하고 다시 동복으로 후퇴해 일본군과 접전 끝에 패했다.

1908년 거사를 준비하던 류병우와 동지들은 일본 헌병대의 습격에 대부분 전사했으며, 류병우도 일본 헌병에 의해 체포됐다.

1909825일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고 전주옥에서 수감 중 파옥사건을 일으키다 전사했다.

문화예술·기타분야 박정만은 정읍 산외면 상두리 동진마을에서 출생했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19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겨울 속에 봄 이야기로 등단했다.

소설가 한수산고문 사건을 계기로 작가의 예리한 감수성과 존엄성을 짓밟는 신체적 정신적 테러를 참을 수 없었던 그는 술을 마시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1987년에는 1달 동안 300여 편의 시를 지었다. 1988년 올림픽 폐막식 날 종시를 남기고 사망했다.

1992년 문단에서 정지용 문학상을 수여했으며, 1999년 문우와 지인들이 내장저수지 모퉁이에 시비(詩碑)를 세웠다.

한편, 시는 정읍의 인문·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달 정읍을 빛낸 역사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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