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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나몰라라’…도내 돌파·집단감염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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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나몰라라’…도내 돌파·집단감염 여전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08.02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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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사례 총 14명으로 집계
2차례 백신접종 후 감염사례 속출
‘감염 재생산지수’위험 수위 여전
방역수칙·거리두기철저준수 당부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12일 전주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어 분주하다.  백병배기자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전주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어 분주하다. 백병배기자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돌파감염과 집단감염 등 위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백신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가 지난 9일 첫 발견이후 누적 1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의 한 고령자는 2차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감염되기도 했다.

시군별 돌파감염 사례는 전주 5명, 군산 2명, 정읍 2명, 김제 2명, 순창과 장수 각 1명씩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매우 강한 전염력을 보이면서 전국적으로 돌파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백신접종 완료자도 방역수칙과 거리두기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도내 돌파감염자 14명 중 7명이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김제와 익산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일상 집단감염 누적자도 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93명까지 늘었다. 지속적으로 연결 감염사례가 나오고 있어 외국인 일상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전주 콜센터를 연결고리로 직장 동료와 가족 등 4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전북지역의 이날 오후 6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801명으로 늘어났으며 잔여병상은 250여 병상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도내지역의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1일 기준 0.85Rt(1.0 초과시 유행 지속 경향)로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7월 28일 1.29Rt에 비해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위기상황이 지속되지만 방역수칙 위반 사례도 계속 적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올해 7월 25일까지 전북지역에서는 총 479건의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적발돼 5건은 고발조치 됐으며, 과태료 139건, 집합금지 25건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전주 신시가지 등 주요 유흥거리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분비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에는 3단계가 시행 중이며 이 조치는 오는 8일 종료된다. 정부는 이번 주 중에 확산세 등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일부 감소했으나 연일 1000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 거리두기 조치 완화는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 유행의 특성에 따른 보완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불편하지만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보다 철저하게 준수해주기를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이해하고, 협조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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