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차관을 지낸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익산시장 출마을 선언했다.
최 전 정무부지사는 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떠나는 익산을 모이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익산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 등에서 30년이 넘게 공직자로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도심과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익산, 청년과 대학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 SOC 인프라 확충 그리고 기업 유치를 통해 익산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 망성면 출신인 최정호 전 차관은 제2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대변인과 철도정책관,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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