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차를 투입해 도로 복사열 감소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안전재난과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주요 5개 노선에 살수차를 동원해 1일 4∼6회 물을 뿌려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키고 열섬현상을 완화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어 실내 무더위 쉼터 265개소, 야외 무더위 쉼터 4개소 등 폭염저감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한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을 중심으로 그늘막 6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이달중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는 것.
이외에도 시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혹시 모를 재난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준배 시장은 “지난해보다 이른 폭염이 시작돼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시도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낮 시간대에 외출이나 야외 작업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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