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7월 기업경기지수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이달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전달(90)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8월 업황 전망 BSI도 80으로 전월(88)보다 다소 8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BSI는 74로 전달(75)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며, 8월 업황 전망도 1포인트 떨어졌다.
전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체는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을 공통된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12∼21일 도내 4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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