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교육, 교육의 질 향상, 안전망 구축이 핵심
정세균 예비후보(전 국무총리))는 지난 30일, 서울 금천구 소재 자연유아학교를 찾아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유아교육 국가책임제’를 대선공약으로 발표했다.
‘유아교육 국가책임제’는 단순 현금 지원을 하는 ‘기본소득’과는 달리, 보편적인 ‘기본서비스’이고, 이는 실질적 편익 증대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개념이다.
정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는 돌봄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유아 교육이 공교육 진입의 첫 걸음인 만큼 국가가 책임지고 돌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예비후보의‘유아교육 국가책임제’는 세가지 공약으로 첫 째, 연도별 3단계(2023년 만 5세, 2024년 만 4세, 2025년 만 3세) 추진하는‘유아 무상교육’, 둘째는 ‘유아교육의 질’ 향상의 내용으로“유치원은 4년제 유아교육과로 단일화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증을 강화하는 것 등이며,
셋째 공약으로,‘유아교육 안전망’구축을 위한 “어린이집ㆍ유치원과 지역병원을 1:1 매칭으로 유아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원 1인당 유아수를 축소하겠다는 것 등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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