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 송용섭 감사관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합격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송 감사관은 대한민국 반부패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문강사 선발시험에 지원해 합격함으로써 17개 시도교육청 현 감사관 중 유일하게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등록됐다.
청렴교육 전문강사는 반부패 청렴 관련 전문지식과 강의 현장에서 교육생의 질의에 즉답할 수 있는 역량 등을 검증받아 선발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등록되면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부패 공익신고 및 보호보상, 기타 반부패 법령제도 및 청렴정책 공직윤리, 공공재정환수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송용섭 감사관은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선발된 것은 전라북도교육청의 반부패 및 청렴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우위에 있음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청렴을 기초로 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청렴이 일상에 뿌리내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청렴 최우수기관을 목표로 선도적이고 도전적인 청렴도 향상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반부패 개혁과 제도개선’,‘공정성·투명성 향상 부패차단’,‘취약분야 점검 및 자율적 개선’,‘신고자 보호와 청렴문화 확산’등 4대 분야 25개 세부과제를 추진해왔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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