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에어컨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에어컨 화재의 주요원인은 실외기에 연결된 전선의 노후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거나 실외기 주변에 적치된 물건이 열 방출을 방해해 열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여부 점검 ▲실외기 주변 먼지 제거 후 가동 ▲실외기 설치 시 벽과 10cm 이상 간격 두기 ▲에어컨 8시간 사용 뒤 잠시 전원 끄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백성기 서장은 “에어컨 화재에 대비해 근처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장시간 가동 후 실외기 열을 식히는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