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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 딸 동창 '증언 번복'으로 검찰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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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 딸 동창 '증언 번복'으로 검찰 맹공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7.2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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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인질로 삼아 장 씨에게 허위 진술 강요 등

민주당은 28일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고교동창 장 모씨가 진술을 번복한 것을 내세워 당시 조국 일가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검찰을 맹열히 공격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에 국회 하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넘겨주기로 한 여야 합의안을 두고 일부 민주당 강성 지지층 반발이 사그러들지 않자 검찰·사법 및 언론 개혁 속도전을 예고하며 이 문제를 거론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 회의에서 조국 사건의 서울대 인턴 확인에서 조민 씨 고교동창 장 모씨가 진술을 번복 사과하고, 조민 씨는 분명 세미나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씨의 조사, 사전면담, 부모의 조사 등 가족의 11차례 조사 등을 설명하며, 검찰 권력이 가족의 피해, 허위 진술 강요 등을 강조하고 검찰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장 모씨가 상부에서 이 일을 시켰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1심 위증 배경에는 장 씨도 인지했을 만큼 상당한 압박이 있었던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라며, "아버지인 단국대 의대 장 교수를 출국금지 시켜 놓은 채 6번이나 조사하고, 어머니도 조사한 후 그 뒤에야 장씨를 불러서 조사했다. 윤석열 검찰의 전매특허 가족인질극의 또다른 버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삐뚤어진 일부 정치 검찰의 수사권 남용이 다름 아닌 검찰판 국가폭력이고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게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검찰개혁"이라며 "수사권을 휘두르면서 나라를 뒤집어놓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면 이 나라가 깡패의 나라인가. 윤석열은 국민과 조 전 장관 가족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거취를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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