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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검사 8만6,0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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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검사 8만6,000건 돌파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1.07.2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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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28일 운영 후 18개월 동안 평균 4,800건 검사
-4차 대유행에 선제적 검사 강화, 모니터링도 확대 등 잰걸음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 검사가 8만6,000건을 돌파했다.

28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하순에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같은 달 28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선별진료소의 검사 건수가 운영 18개월 만에 8만5,000건을 훌쩍 넘어섰다.

검사 건수는 4차 대유행 이후 증가세를 보여 최근 1주일동안 2,000건을 상회했으며, 전날 현재 8만6,300여 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방역대응의 최전선인 선별진료소에서 매달 4,800건 가량의 검체 채취가 이뤄진 셈으로, 자가격리자 등 유증상자 검사보다 사업체나 고위험시설 등의 전수검사가 2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정신·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보육교사와 단기 일자리 근로자 전수검사는 총 5만 건에 육박하고 있는데, 전체의 68%에 해당하는 3만4,000여 건이 올해에 진행되는 등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보건소는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이 다음 달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 단축, 의심환자 발생 시 인근 의료기관과 소방서와 연계한 비상대응체계 마련 등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단축운영에 들어간 선별진료소의 경우 오는 8월 1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한 후 뙤약볕이 내리쬐는 시간엔 중단한 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재운영하고, 봉동 임시선별진료소는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만 운영하게 된다.    

보건소는 또 도내 확진자 급증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삶터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10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에 대한 무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검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민대상 코로나19 감염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완주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29명을 포함한 현재 142명으로 늘어났으며, 자가격리자는 전날 현재 10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완주=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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