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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과수 돌발해충 예찰·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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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과수 돌발해충 예찰·방제 총력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7.27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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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8개 작목 234ha 동시방제 추진…농가 적기방제 당부

정읍시가 과수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쏟고 있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피해가 큰 갈색날개매미충은 7월 하순경에 성충이 되어 과수 등 기주식물에 산란해 결실을 맺는 가지를 고사시켜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특히, 성충은 인근 산림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산란하기 위해 과수원으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어 빠르고 적극적인 농경지와 산림지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전년도에 발생이 많았던 산림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입암면, 옹동면, 칠보면 등 6개 읍면동에 끈끈이 포획트랩을 지원해 산란기를 앞둔 성충을 포획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성충기 도래에 따라 방제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농경지와 주변 산림 등을 중심으로 6개소에 포획트랩을 설치해 발생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갈색날개매미충 부화기 밀도 경감을 위해 과수 8개 작목 234ha의 동시방제를 추진했다농가에서도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PLS 제도에 의한 적기방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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