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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폭염나기 이렇게 대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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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폭염나기 이렇게 대처 하세요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7.26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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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생동감, 유쾌함, 포근함을 가져오는 동시에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들고 피부를 따갑게 만드는 폭염도 동반된다.

올 여름은 2018년 폭염이 재연된다하니 앞으로 남은 한 달이 시민들의 건강에 중요한 골든타임이라 해도 아깝지 않다.

더군다나 동과 서로 가득 막혀 열돔 현상이 한반도를 가득 메울 예정이라니 슬기로운 폭염나기가 필요하다.

폭염 관련 질환 중 대표적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특히,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사병이나 열사병 증세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체내에 축적된다. 실제로 이틀 이상 폭염이 지속되면 단 하루만 폭염이 나타났을 때보다 사망률이 4.1%나 더 높다.

외부활동과 외부작업 혹은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머무르는 노동자 또는 노약자, 치매환자, 주취자, 심장질환자 등이 폭염에 취약하다.

노약자, 치매환자, 주취자는 경찰업무 일선 현장에서 다수 접하는 사람들이므로 대처방법을 자세히 알아두면 현장에서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다.

두 질환 모두 고온에 장기간 노출되면 발병되는 질환으로 일사병은 경증 열사병은 중증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일사병은 어지러움, 구토, 정신 혼란 등이 발현되지만 의식은 뚜렷한 상태로 서늘한 곳에서 수분과 전해질 음료 등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면 열사병에 비해 비교적 신체가 정상으로 돌아 올 확률이 높다.

열사병은 지속적인 고온노출로 심부 체온이 40도를 넘겨 중추신경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말이 어눌하고 발작, 경련, 의식불명, 심하면 급성 심부전, 간 기능 부전까지 야기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열사병이 의심되는 사람을 접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이동조치 시켜야 한다.

의식불명 혹은 체격이 큰 사람을 혼자 이동시키기 어려운 경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그늘막을 만들어 서늘하게 유지한다.

타이트 한 옷을 입었다면 옷깃을 풀어헤쳐 느슨하게 만들고 젖은 수건이나 얼음으로 몸을 문질러 체온을 낮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의식불명 환자에게 음식물을 섭취시키면 식도가 막혀 더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폭염주의보 폭염경보가 지속되면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찾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보통 무더위쉼터는 가까운 주민센터, 도서관, 우체국 등이 있다.

위에 열거한 대비책들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애초에 온열질환이 발병되지 않도록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주기적 휴식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만큼 우리 경찰도 관계기관과 연계해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사람이 있는지 되돌아보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나와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는 대처보단 예방이라 생각한다. 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류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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