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청년기를 김제에서! 무주택 청년부부 최대 10년 지원
김제시가 다음달 1일부터 청년들의 신혼기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위해 ‘청년주택수당’을 ‘청년부부주택수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혜기간을 3년에서 최대 10년까지 확대 지원한다.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시는 무주택 청년부부에게 지원하는 청년주택수당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연초부터 인구청년정책 성과분석용역, 사회보장위 방문 설명, 전문가 사전컨설팅 등의 절차를 이행해 왔다.
이어 올해 4월, 1년여 만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와 협의 완료 후 지난 6월 정례회에서 개정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면서 확대 지급 근거가 마련했다.
이에 시는 ‘청년주택수당’에서 ‘청년부부주택수당’으로 명칭을 변경해 수혜대상을 명확하게 했으며, 지원대상은 김제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무주택 청년 부부(만18~39세)로 정했다.
박준배 시장은 “김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 청년 신혼부부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주거 양육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제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양질의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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