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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원금 덕분에’...전북 농가소득 코로나 이전에 비해 7.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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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원금 덕분에’...전북 농가소득 코로나 이전에 비해 7.4% 증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7.2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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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 농가의 평균소득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은 22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이후인 2020년 두 해의 전북지역 농가 소득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2020년 전북 평균 농가소득은 4428만원으로 전년(2019년) 4121만원 대비 7.4%(307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9.3%보다는 1.9%p 낮은 수치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농업외소득·이전소득·비경상소득'을 합한 것이다.
2020년 전북 농업소득은 1380만원으로 2019년 1311만원보다 70만원(5.3%)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대비 농업소득 증감률(5.3%)은 전국 15.2%보다 9.9%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소득은 전년보다 농업총수입이 69만원(1.8%) 감소했으나, 농업경영비가 138만원(5.4%) 감소해 전년보다 70만원(5.3%) 증가했다.

같은 해 전북 농가의 평균 농업총수입은 3815만원으로 2019년 3884만원보다 70만원(1.8%) 감소했다.

농업총수입은 농축산물 판매수입, 농업 잡수입, 현물지출 평가액, 생산물 중 자가소비 평가액, 대동식물 증식액, 미처분 농축산물 증감액을 모두 합산한 금액을 말한다.

전북 농업총수입 구성비는 농작물수입 68.1%, 축산수입 28.3%, 농업잡수입 3.6% 순이다.

2020년 전북 농업경영비는 2435만원으로 2019년 2573만원보다 138만원(5.4%) 감소했다.

같은 해 전북 농업외소득은 1213만원으로 2019년 1265만원보다 52만원(4.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전북 농업외소득 구성비는 사업외소득 72.3%, 겸업소득 27.8% 순으로 겸업소득은 337만원으로 2019년 296만원보다 41만원(13.7%) 증가했고, 사업외소득은 876만원으로 2019년 969만원보다 93만원(9.6%) 감소했다.

2020년 전북 이전소득은 1594만원으로 2019년 1257만원보다 337만원(26.8%)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 보조금으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이전소득 구성비는 공적보조금 95.2%, 사적보조금 4.8% 순으로 공적보조금은 1518만원으로 2019년 1193만원보다 324만원(27.2%) 증가했다.

2020년 전북 농가소득 구성비는 이전소득 36.0%, 농업소득 31.2%, 농업외소득 27.4%, 비경상소득 5.5% 순이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업 외 다른 경제활동 기회가 줄어들어 농업외소득이 감소했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지원금과 농민수당 등으로 보조금이 늘어 도내 농가소득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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