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과 국토교통부는 22일 온라인을 통해 ‘제44회 지적세미나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지적(地籍) 세미나는 지적측량, 지적 및 공간정보 대국민서비스 제도 개선, 우수정책 과제발굴을 목적으로 LX, 정부 및 관련 학계와 함께하는 대표 연례 학술세미나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속에서도 최초로 ‘웨비나’ 형태를 도입해 물리적 장소와 인원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의 웹상에서 행해지는 온라인 세미나를 의미한다.
‘스마트 국토에 그려내는 지적·공간정보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12개 지역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연구 과제를 공모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우수과제 8편(공무원 4편, LX 4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8편은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과 접목한 지적측량·행정 사례를 ▲스마트 국토의 토대, ▲스마트 국토 그리고 국민, ▲스마트 국토의 내일 등 총 3개 세션에 나누어 선보인다.
손종영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은 “이번 지적세미나의 연구 과제를 심층적으로 검토해 실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지적·공간정보 데이터는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국토정보를 바탕으로 국민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스마트(SMART)한 국토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선도적이며 실험적인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적세미나 영상은 LX공사 YouTube 채널 LXTV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