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정읍지역협의회(대표 김석남)가 지난 20일 1000만원 상당의 미세먼지 신호등 1대를 정읍시에 기증했다.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6개 로타리클럽(정읍·정주·초산·내장산·신태인·정향)이 뜻을 모았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으면 파랑, 보통이면 초록, 나쁨이면 노랑, 매우 나쁨이면 빨강으로 나타난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 외에도 오존 농도와 온도·습도 등 대기정보도 안내한다.
김석남 대표는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시민들이 미세먼지 정보를 손쉽게 접해 건강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를 위해 봉사하고 시정에 협조하고 있는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탄소배출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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