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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세, 이재명과 여권 양강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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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세, 이재명과 여권 양강구도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7.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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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치열해 지는 이재명과 이낙연

최근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세가 상승되고 있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다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20일 정치권 일각에선 여권 양강구도가 형성돼 가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강한 호남지역은 야권보다는 여권 후보의 후보별 비교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재명 예비후보와 이낙연 예비후보, 이낙연 예비후보와 정세균 예비후보 등의 지지율 비교가 핵심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 이재명 지사는 27.1%, 윤석열 전 총장은 19.7%, 이낙연 전 대표는 14.6%를 차지했다. 

교통방송(tbs)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한 지난 16∼17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13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전 총장이 30.3%였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25.4%였다. 또한, 이낙연 전 대표는 19.3%였다.(자세한 내용은 각 여론조사 기관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 두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이 전 대표가 상승세 타 이 지사와 거리가 좁혀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여권 후보구도는 이재명과 이낙연 양강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이 지사 중심의 1강 구도에서 양강 구도로 재편되다보니 민주당 텃밭 민심을 잡기 위한 양측의 경쟁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 지지도를 보면 이 지사 중심 1강 구도에서 2강 구도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민주당 본경선 결과는 이제 예측하기 힘든 상태가 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여권 3위~4위에 머무는 정세균 전 총리의 단일화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근거로 지난 3일 이낙연과 정세균 회동, 4일 이광재 후보와의 단일화 등이 거론되는 형국이다. 

하지만 정 전 총리는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분명하게 단일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면서 “지금까지 단일화에 대한 논의나 검토가 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광재 후보는 ”같은 길을 걸어와 가능“했지만, 이낙연 후보와는 ”접합점이 찾기 어렵다“며, 서로 다른 점을 분명히 설명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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