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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민원 증가, 부조리와 불친절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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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민원 증가, 부조리와 불친절 1순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7.2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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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에 접수된 민원이 전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부조리와 불친절 등이 1순위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0일 선제적 민원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2분기 국민신문고 민원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접수 민원은 모두 682건으로 지난 1분기에 비해 51.2%(231건)가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26.6%), 성별로는 여성(58.8%) 신청자가 많았다. 전체적으로 20대 여성(24.2%) 신청자가 최다를 기록했다. 분야별 민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부조리·불친절 관련 민원이 42.4%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학교급식, 교육과정, 보건, 공무원 인사가 뒤를 이었다. 

2분기 주요 민원키워드로는 유튜브 채널, 초등학교 남교사, 군산 산북 등 집단으로 발생한 특정 민원과 관련된 키워드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번 민원동향 보고서에는 민원 발생 추이와 민원 신청인 현황, 분야별 민원 발생 현황, 주요민원 키워드, 관심민원 등을 분석한 자료 등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된 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종합적으로 분석, 민원동향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 자료를 통해 정책 환류 및 시사점을 찾아내 국민불편 사례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분기 발생된 민원 중 국민불편 민원 사례를 관련 부서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와 협조를 요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분기별 민원동향 보고서 발간을 통해 민원인 불편사례를 발굴하고 민원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민원인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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