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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고 대선 후보는 자중자애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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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고 대선 후보는 자중자애 하라
  • 전민일보
  • 승인 2021.07.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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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본경선이 예정된 가운데 전북 연고 후보 4인(정세균,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의 선전을 기대한다.

전북 출신 후보로 정세균 전 총리(진안군)와 박용진 의원(장수군), 그리고, 전북 연고 후보로 이낙연 전 대표(순창 처가)와 추미애 전 장관(정읍 시댁)은 아무리 선거라 해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

이들 4인은 평소 전북도의 각급 행사에 참석해 전북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공언하는 정치인들이다. 이 말이 실천되기 위해 이들 후보는 상호 존중하고, 자중자애 해야 한다.

선거 때 후보가 되면 물에 빠진 사람심정이 된다. 단 한 사람이라도 절박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누가 대권을 거머 쥐든 이왕이면 전북에 더 애정이 넘치는 분이 됐으면 한다.

일반적으로 여론조사는 1위, 2위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하지만, 전북연고 4인에 대한 후보지지도는 순위에 관계 없이 도민들로 하여금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SBS의 조사의뢰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7월 12일~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에 조사한 결과 표본 오차 ±3.1%포인트로 15일 발표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SBS뉴스, 넥스트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전북 연고 후보인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전직 국무총리 출신으로 지지율 반등을, 추미애 후보(전 장관)와 박용진 후보(의원)는 한 단계 약진을 각각 기대했다.

이 조사 결과 여권만 살펴 본다면, 민주당 예비후보 6명 중 누가 대선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선, 이재명 35%, 이낙연 20%, 추미애 4.7%, 정세균 4.2%, 박용진 3.6%, 김두관 후보 0.4%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당 경선에서 서로 할퀴고 가슴에 상처 주는 행위보다는 격조 있는 질의를 통해 정책검증에 나서야 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상호 공방이 다소 우려가 될만한 징후가 있어 보인다.

도민들은 지난 예비 경선에서 집권 여당 후보끼리 상처를 줄 수 있는 독한 말을 쏟아내는 것을 보고, 제3 관찰자적 관점에서 조금 걱정스러웠다.

도민들은 선거가 끝나고 후보자 간 앙금이 가시지 않으면 아니 되겠다는 게 중론이다. 전북 발전을 위해 단 한명이라도 힘을 보태야 할 판에 적이 되거나 분개하게 된다면 어쩌겠는가.

대선 후보들이야 서울로 올라가면 그만이지만, 지역을 지키는 도민과 각 후보를 지지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어쩌란 말인가.

우리끼리 이전 투구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유념해야 한다.

전북의 발전을 위해 각 후보자들이 솔선해서 품위를 지키고, 격조 있게 처신했으면 한다. 이제 민도가 높아진 만큼 네거티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게 선거판의 법칙이 된 지 오래 됐다.

전북 연고 대선 후보들끼리 자중자애하면서 선거가 끝난 뒤 고향에서 다시 만나 머리를 맞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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