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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고 여권 대선 후보 4명 지지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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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고 여권 대선 후보 4명 지지율 관심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7.17 10: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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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이낙연 반등 및 박용진·추미애 약진 기대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본경선이 예정된 가운데 유력한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6명 예비후보 중 전북 연고 후보 4명(정세균,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의 지지율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론조사는 1위, 2위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하지만, 이번 4명의 예비후보는 전북 출신이거나 연고가 있는 후보로서 순위에 관계 없이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 출신 후보로 정세균 전 총리는 진안군 출신이고 박용진 의원은 장수 출신이다. 전북 연고 후보로 이낙연 전 대표는 처가가 순창이고, 추미애 전 장관은 정읍이 시댁이다.

최근 대선주자 지지도를 보면 여권 이재명 지사와 야권 윤석열 전 총장이 오차범위 안에서 20%대 지지율을 보이며, 3위로 이낙연 전 대표가 1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의 조사의뢰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7월 12일~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에 조사한 결과 표본 오차 ±3.1%포인트로 15일 발표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SBS뉴스, 넥스트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전북 연고 후보인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전직 국무총리 출신으로 지지율 반등을, 추미애 후보와 박용진 후보는 한 단계 약진을 각각 기대했다.

이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 25.1%, 윤석열 전 검찰총장 24.5%,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2%, 홍준표 의원 4.2%, 추미애 전 법무장관 3.8%, 최재형 전 감사원장 3.2%, 유승민 전 의원 2.2%였고, 이어 안철수, 정세균, 심상정, 원희룡, 김두관, 박용진 순이었다.

여야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이 맞붙는다면 이 지사 36.9%, 윤 전 총장 34%로 오차범위 내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을 앞질렀다. 

'이낙연 대 윤석열'의 대결의 경우, 이낙연 32.7%, 윤석열 37.3%로 역시 오차범위 내 윤 전 총장 우위였다.

민주당 예비경선을 통과한 6명의 후보 가운데 누가 대선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이재명 35%, 이낙연 20%, 추미애 4.7%, 정세균 4.2%, 박용진 3.6%, 김두관 후보 0.4%로 나타났다.

도내 정치권 한 인사는 “전북 연고 후보 간 치열하게 검증은 하되 상호 마지노 선을 넘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려했다. 그는 경선 이후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힘이 되려면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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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 2021-07-17 15:11:32
민주당의 진정한 적통 추미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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