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제20대 대선 자당 본경선 선거인단 제2차 모집을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모집으로 당초 목표인 200만명 달성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송영길 당대표는 지난 16일 최고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민주당 2차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됐다”며, “지난 주 진행된 1차에서 76만명의 국민과 당원들이 대선 경선에 동참해줐다”고 사의를 전했다.
그러면서 “18대 대선 18만명, 19대 대선 50만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였다“고 자평하며, ”70만 권리당원과 함께 146만명의 선거인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차 국민 일반당원 선거인단 모집에서 중복 제외한 1차 최종 선거인단 명부 인원은 76만명 중 64만2519명이다. 여기에 당연 선거인단에 참여하게 되는 전국 대의원, 권리당원 71만9000여명 합치면 약146만명이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2차와 3차까지 선거인단 200만명 목표는 거뜬하게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당초 계획은 1차 선거인단은 8월11일~15일에 투표하고 마지막 날인 8월15일(강원)에 개표하고, 2차 선거인단(7월16~8월3일 모집)은 8월25~29일 투표해 29일(인천) 개표하며, 3차 선거인단(8월16~25일 모집)은 9월1~5일 투표해 5일(서울) 개표하는 순서였다.
하지만, 경선 일정 연기론이 불거지면서 이 문제는 19일 당 선관위와 최고위에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의 경우 정세균 후보, 이낙연 후보, 이재명 후보 캠프는 각각 지지 의원들과 함께 선거인단과 권리당원 모집에 앞장서며, 내년 지선준비와 함께 상당한 인원을 모집한 것으로 전해져 삼복더위 열기만큼 경선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 대변인은 "경선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당 지지율도 오르고 있다. 민주당을 지지하다가 잠시 철회했던 분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이유는 ?
참모들이 참모들을 인선 하도록 하는 것이다. .
그래서 민주당은 기운 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