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가 폭염으로 인한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수나 오일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야 된다고 밝혔다.
김제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차량화재는 총 33건으로 5월 5건, 6월 ~ 9월 15건으로 폭염기간 중 발생한 차량화재는 45%에 달한다.
이어 폭염시기에는 냉방기 적정시간 사용, 선풍기·에어컨 실외기 청결관리, 냉방기 주변 가연물 제거가 필요하다는 것.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라이터, 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을 차량 내부에 보관하지 말 것 △장시간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후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상태 점검 △엔진룸 내부 청소 및 노후 전선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남 현장대응단장은“차량 내부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이며, 무엇보다도 운행 전 운전자의 세심한 관심과 점검 및 장시간 차량 운행 시 휴식을 해 엔진 과열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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