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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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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사업장
  • 천희철 기자
  • 승인 2021.07.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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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로 남원 금지면 입암리에 들어서
남원시민협동조합‘비즌’사업장 준공식 개최

남원 금지면 입암리 갓바위 마을에 전북 최초로 제1호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일환에서 추진된 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 사업장이 들어섰다.

남원시는 총 사업비 25억원(도비 10억, 시비 15억)을 들여 ‘햇살가득 섬진강 섬섬옥주 6차 산업화 사업’을 준공하고, 15일 금지면 갓바위마을에서 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 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 소영석 이사장 및 입암리 새마을회 회장 등 100여명 등이 참여했다.

햇살가득 농촌 재생 프로젝트는 농촌지역의 흉물로 버려진 방앗간, 폐교 등을 주민 공동이용시설(작업장, 양조장, 카페 등)로 재생,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를 창출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남원시는 전라북도가 2019년 처음으로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1호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고, 사업 추진에 따라 기존에 방치돼있었던 오래된 산업시설인 양곡창고와 정미소를 양조시설로 변모시켰다.

이로써 기존의 양곡창고를 개‧ 보수하여 1층에 발효·양조시설, 청년창업 수제맥주, 전통주, 증류주 공유 제조시설 등을, 2층에는 전통발효 양조체험장을 각각 조성했다.

정미소에는 기존의 정미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미쌀농’이라는 마을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주체인 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은 사업장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했고, 전통주인 막걸리와 소주를 생산, 인터넷 판매와 서울 전통주 판매샵, 남원시내 도시 재생 제휴판매장, 우리농 매장등과 협력하는 등 다양한 판매 유통망도 구축하고 있다.

‘비즌’ 소영석 이사장은 “월 1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양조 체험시설 및 아카데미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러일으켜 지역소득창출 뿐만 아니라 남원시를 관광도시로써 더욱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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