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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비자연합 소비자원 사칭 스미싱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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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비자연합 소비자원 사칭 스미싱 ‘극성‘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07.14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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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최근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상담센터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 신고가 급증했다며 14일 주의를 당부했다.

전주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소비자원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문의 전화가 266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노리고, 구매하지 않은 해외 결제내역을 문자로 발송한 후 본인 결제 아닐시 한국소비자원으로 문의하라는 내용이다. 

사실 확인을 위해 소비자가 안내받은 한국소비자원 번호로 연락을 할 때 개인정보를 빼가는 신종사기 수법이다. 

스미싱 문자내용에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면, 대부분 전화를 받지 않거나 전화연결시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소비자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정보센터는 "개인 거래나 결제와 관련된 문자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보내는 일은 전혀 없다"면서 "스미싱이 의심될 경우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해서는 안 되고, 링크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미싱 문자 등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의심되면 즉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신고하거나 전주 지역의 경우 본단체(063-282-9898)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의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 없이 118)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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