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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특화도서관 여행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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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특화도서관 여행상품 개발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07.1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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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 20명 제한 운영
책기둥 도서관, 이팝나무그림책 도서관 등 5곳

 

전주시청 책기둥 도서관, 학산 숲속시집 도서관 등 전주 곳곳에 들어선 특화도서관을 버스를 타고 둘러보는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동안 전주지역 특화도서관 5곳을 돌아보는 여행 프로그램인 ‘우리는 도서관으로 여행간다!’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서관여행 해설사와 함께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 등 특화도서관을 체험하며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일정의 체험비를 내면 △기념굿즈 이벤트 △팝업북, 시집, 아트북 등 특별한 도서 큐레이팅 △포토존 인생샷 찍기, 시 필사체험, 엽서 컬러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여행 버스는 하루 20명 정도로 탑승을 제한한 가운데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주시립도서관 ‘꽃심’(063-230-1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 4월 △삶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 △책을 읽고 쓰고 출판하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독서문화 △가보고 싶은 책여행도시 △전주가 기억하는 동문 책의 거리 등 5개 중점방향을 골자로 한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향후 시는 아중호수도서관, 서학마을 예술전문도서관, 전주천 둔치 천변도서관, 동문거리 헌책방 도서관 등 더욱 다양해진 특화도서관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시민 삶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책을 통해 시민과 여행객을 연결하는 전주만의 차별화된 도서관 여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동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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