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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장수 잇는 철도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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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장수 잇는 철도 구축하자”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7.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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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의원“전북도가 정부·정치권 설득 시켜야”주장

 

새만금과 전주, 장수를 잇는 철도, 가칭 ‘새장선’철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도의회에서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13일 박용근 전북도의원(장수)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구-광주간 철도(달빛내륙철도)에 새만금-전주-장수를 철도로 연결해 전북의 동과 서를 관통하는 철도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새장선 구축이야 말로 전북의 발전을 앞당기고 새만금을 對중국 진출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현실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전라북도가 요구했던 전주~김천(2조 3894억) 철도, 대구-광주(4조 850억) 철도 두 가지 모두 반영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비록 전주-김천간 철도가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돼있지만, 선택과 집중, 그리고 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를 따진다면 전주-김천간 철도 추진에 에너지를 분산하는 것보다는 달빛내륙철도의 조속한 완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금년 국회 예결위원에 도내 국회의원이 3명이나 포함된 만큼,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됐던 동부권 발전을 위해 새장선 철도가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설득은 물론 대선공약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달빛내륙철도 구축 사업을' 20여년 만에 국가계획 반영이라는 중요한 관문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보는 광주와 달리 전북 평가는 다소 냉랭한 상황이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잇는 노선길이 203.7Km, 4조 85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광주, 전남(담양), 전북(순창, 남원, 장수), 경남(함양, 거창, 합천(해인사)), 경북(고령), 대구 등 6개의 광역지자체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철도건설사업이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의 고시를 거쳐 공식 확정될 예정이며, 달빛내륙철도를 비롯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은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예산확보, 설계 및 시공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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