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순~9월까지우체국쇼핑몰서
115개 법인 280여개 상품 선보여
전년比 참여기업2.2배제품1.6배↑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도내 155개 법인, 280여 개의 다양한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마을과 마을기업의 우수제품을 한곳에 모아놓은 ‘생생마을 한가위 큰 장터’의 성공적인 개장과 운영을 위해 지난 9일 도내 8개 기관·단체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운영되는 생생마을 한가위 큰 장터는 농촌마을과 마을기업의 우수농산물과 가공식품, 추석용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할인쿠폰 제공 방식)으로 우체국 e-post(www.epost.go.kr)에서 기획전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매와 연계해 9월 11일에는 한가위 큰 장터 인기 상품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생생마을 한가위 큰 장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년도부터 온라인 판매로 전환했고, 참여기업들의 관심 증대로 전년도에 비해 참여 법인은 2.2배(‘20년 69개 → ’21년 155개), 판매 제품은 1.6배(‘20년 174개 → ’21년 280개)로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도내 마을기업은 이번 온라인 한가위 큰 장터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도민들께서도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해 비대면 한가위 도농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맺은 8개 기관·단체는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농촌 융복합산업지원센터 등이다. 이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