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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외국인 노동자 13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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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외국인 노동자 13명 집단감염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7.13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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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서울 방문 이력…전북 총16명 추가 확진

 

전북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의 집단감염에 도 보건당국이 긴장하는 모양새다.

12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휴일인 전날과 이날 16명이 추가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244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익산 13명과 전주 3명이다.  

익산 확진자 13명 중 1명은 전날에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날 확진자는 12명으로 모두 캄보디아와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이들 중 5~6명은 지난달 말에서 이달초 서울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이들은 모두 익산의 한 육모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로 같은 숙소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이에 대해 “숙소가 한 장소인 것이 문제되는 것보다는 일을 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에서 친밀한 사이라는 것이 문제일 수 있다”며 “외국인이라는 특성상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서울 방문에 대해서도 불분명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달 말부터는 방역수칙 미준수 업소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경고없이 바로 영업정지 명령 등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며, 취약할 수밖에 없는 여름철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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