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고 현명한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보호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는 수신팀 정란영 과장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고창경찰서(서장 김현익)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50대 정모 고객은 시중은행을 사칭해 저리대출을 해준다는 문자를 받고 대출을 진행하기 위해 상담사와 통화를 하며 핸드폰에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정모 고객은 사기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중은행 직원이름을 확인 후 해당 시중은행에 전화해 그 직원이 실제 근무를 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안심하며 대출을 진행했다.
마지막 확인 차 평소 알고 지내던 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정란영 과장에게 전화해 해당 내용을 알렸다. 이에 정란영 과장은 즉각 고객님께 사기 위험성에 대해서 알리고 해당 시중은행에 대출신청사실이 있는지 확인 후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고창경찰서에 신고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했다.
피해자 정모 고객은 “생활자금이 필요해 은행에서 대출을 해준다는 시중은행 직원을 사칭한 범죄조직의 말에 속아 사기를 당할 뻔 했다”며 농협은행 고창군지부에 고마움을 전했다.
진기영 지부장은 “정란영 과장의 침착하고 현명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할 수 있었다. 보이스피싱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고객님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금융사기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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