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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광역단체 최초 ‘생태문명 선도에 관한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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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광역단체 최초 ‘생태문명 선도에 관한 조례’ 제정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7.11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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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저변확대 발판 마련
지역자원 연계 상생발전 도모

 

전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라잡이가 될 ‘생태문명 선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생태문명에 대한 공론화와 저변확대 발판이 마련됐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날 제정된 조례를 통해 시도 최초로 ‘삶의 방식’ 전반에 생태문명의 선도적 추진 기반을 구축하게 됐으며, 도내 14개 시군의 산림과 해양생태, 신재생에너지, 발효식품, 스마트 생태농업, 생태관광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생태문명 지역으로의 특화 및 상생발전 도모가 가능해졌다.

도의 생태문명 전환은 정부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미래 신산업과 연계해 각종 사업추진에 유리한 여건 조성에 있다.

이번 조례에는 종합계획 수립과 선도 정책지원, 자문위원회 등의 규정이 담겼다.

생태문명 선도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도 정책 및 행정 전반에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지역으로의 전환을 제1조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2조와 3조에서는 생태문명을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 등을 극복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삶의 방식’ 등을 정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생태문명 시대 선도에 관한 비전’을 선포한 도는 이번 조례를 발판으로 25명 이내의 각 분야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생태문명 선도에 관한 정책을 심화,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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