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8월 16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지정
군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선유도해수욕장에서 9일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선유도주민통합위원회, 공무원, 소비자 단체, 물가 모니터요원 등 30여명이 참가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는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9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물가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이 기간 동안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소비자 피해방지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가안정 내용을 알리고 자율가격표를 배부하며 음식점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수칙 및 식중독 예방 안내, 친절한 손님 응대 등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종사자 교육도 병행한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선유도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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