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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노인대학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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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노인대학 특강 진행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1.07.08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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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배움으로 당당하게!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8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노인대학에서 “100세  시대 배움으로 당당하게!”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 군수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사회 적응력을 기르고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정세를 비롯한 생활, 문화, 건강 등의 다양한 교양강좌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배우는 즐거움까지 만끽해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전북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21.8%, 우리 군은 33.9%에 달한다”라며 “어르신들이 신체 나이에 얽매이기보다 이미 늦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삶을 헤쳐 새로운 세상과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대수명을 고려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균 72세까지 일을 한다고 봤을 때 60대는 40대, 70대는 50대 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라며 “그런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건강한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품위이고 이 모든 것을 채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노인대학”이라고 덧붙였다. 

 ‘섬김’ 복지로 어르신 맞춤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3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대학 운영을 비롯한 △어르신 이 · 미용비 지원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서비스 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독거노인 ·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 평화요양원을 비롯한 노인종합복지관과 추모의 집을 운영하며 노인 돌봄과 여가생활,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 노인대학은 지난 2002년 개설해 2019년까지 2,028명의 졸업생을 배출(2020년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함)했으며 졸업생들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제19기 무주군 노인대학 학생은 모두 70명으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생활체조와 ▲특강, ▲선진지 견학 등의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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