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8:11 (목)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 88일간 범도민 소비운동
상태바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 88일간 범도민 소비운동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7.08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 극대화
도, 9월 말까지 적극적 소비 당부
공무원‘골목상권 사용주간’ 운영
백신접종자 관광 인센티브 등 홍보
전주남부시장 자료사진

 

전북도가 전 도민에게 지급된 재난지원금을 마중물로 전북 경제의 새로운 활력과 바람직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주문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88일간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 특별기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소비촉진 운동은 5일부터 신청·지급되는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소비증가 효과를 여름 휴가철까지, 이와 같은 1.2단계를 거쳐 3단계 추석명절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계기별 이벤트를 전개한다.

특히 도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유도를 위해 홍보 메시지를 ‘전북경제, 기지개를 펴자!’로 정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기분좋은 추가소비와 지역상품 애용,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와 제때 백신접종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인 이달에는 전북경제 살리는 ‘슬기로운 재난지원금 사용법’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북경제 살리는 ‘슬기로운 재난지원금 사용법’은 신속한 사용, 골목상권 애용, 추가 소비 등 세 가지로, 재난지원금의 경제유발효과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캠페인에 앞장서기 위해 도는 소속 공직자가 참여하는 ‘재난지원금 골목상권 사용하기 주간을 오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2단계인 여름휴가철에는 도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촉진을 위해 ‘여름휴가 도내에서 보내기’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유관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포함한 ‘도내 여름휴가 추천명소’와 함께 투어패스 할인 등 백신접종자 관광분야 인센티브 정보를 종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3단계 추석명절에는 추석명절 종합대책과 연계해 전통시장 등 취약지에서의 소비촉진을 추진한다.

이종훈 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살아나는 소비 불씨가 반짝효과에 그치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범도민 소비실천 특별기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