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주한미군 전투기에서 연료탱크가 추락했다.
6일 목격자와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해 상공에서 훈련 중이던 미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에서 연료탱크 2개가 새만금 남북도로 인근 물 속으로 떨어졌다.
당시 물체가 떨어진 지점과 50∼100m 떨어진 곳에서 새만금 내측 공사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 중이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일상 훈련 중에 전투기에 이상이 생겨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린 것은 맞다"면서 "사고 원인과 추후 계획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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