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제시 만경읍 시설하우스 방문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김제시지부(지부장 김태곤),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과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6일 김제시 만경읍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기상특보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도내 전 지역에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렸고, 5일과 6일 사이 익산 지역에 최고 104mm 등 전북 평균 59.4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6일 10시 현재 약간의 침수피해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현장을 점검한 후 “지난 비로 피해가 발생되지 않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많게는 200mm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어 농업인 안전과 농업 관련시설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 1일부터 지역본부·시군지부·농축협의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해 기상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농업인 대응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농업재해 피해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재해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재해복구를 위한 인력 등을 지원해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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