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경숙)이 전북도 및 통일부지정 전북하나센터와 협약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펼친다.
북한이탈주민의 신속한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진행한다.
약 40만원 상당의 무료검진은 군산의료원 공공의료팀의 25만원과 전북하나센터 15만원 지원으로 기본 흉부X선 촬영부터 혈액검사와 CT검사까지 검진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7월 3째주부터 시작하며 추가 지원자가 발생하면 수시로 검진을 시행한다.
군산의료원 김경숙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한 삶 유지와 남한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건강관리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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